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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순 동창, 모교에 장학금 1억 원 기부

  • 분류 : 기금뉴스
  • 작성일 : 2024-06-05
  • 조회수 : 543
  • 작성자 : 대외협력팀

본교는 최봉순 동창(식영 69졸)으로부터 장학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1969년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최 동창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35년간 봉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년퇴임 후에도 모교 지원에 힘써 온 최 동창은 후배들의 지속 가능한 학업을 지원하고자 이화여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최 동창의 기부금은 ‘최봉순 장학금’으로 명명되어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본교는 5월 16일(수) 본관에서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최 동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금전달식에는 최봉순 동창과 부군 노원소 씨가 참석했으며, 본교에서는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 김혜경 신산업융합대학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 김양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최 동창은 “60여 년 전 국내에 식품영양학을 선구적으로 도입한 이화여대에 대한 자부심을 누리며 살았다”며 “식품영양학과 제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장학금 기부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부군 노원소 씨는 “당시 한국 사회의 분위기와 달리 이화여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장려하며, 학생들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여성도 사회적인 성취를 추구하고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이 심어준 학교”라고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후배들이 청출어람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큰 도움을 주시며 모범이 되어 주신 최 동창과 부군께 감사드린다”며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가 연구 분야에서 지금처럼 최고의 성과를 내며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