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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를 응원합니다(이화소식 131호 기부자 소식)

  • 작성일 : 2022-12-19
  • 조회수 : 840
  • 작성자 : 대외협력팀

 

 


음악대학 건반악기과 함영림 명예교수(피아노 80졸)가 ‘이화 2030+발전기금’ 및 ‘함영림중강당환경개선기금’에 총 10억 원 상당의 (주)오뚜기 주식을, ‘음악대학100주년기념발전기금’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매년 500만 원의 ‘함영림피아노실기우수자지원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생전 이화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이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부친(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을 기념해 고인의 생신인 6월 5일에 맞춰 기부를 했다는 함 교수는 “지난 37년 동안 나를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하며, 울타리가 되어준 이화에 감사하며 건강하게 퇴임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가 가진 것을 나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화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함교수의 기부액은 이번 후원으로13억 5천만 원에 달하게 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김정혜 동창(의학 70졸)이 “훌륭한 인성과 학문을 가르쳐주신 이화의 교수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정혜 장학금’ 22만 4천 달러를 쾌척했다.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후배들이 훌륭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김 동창은 “세계 각처에서 이화 동창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것을 접하면서 긍지를 느낀다.우리 이화가 세계로 뻗어 나갈수 있도록 후배들이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소영 흥한재단 이사장(기악 62졸)이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 작년 3억 원에 이어, 2억 원을 추가 후원하며 총 5억 원을 학관을 위해 기부했다. 

후배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 이사장은 이화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음악대학 연습실 개선 사업에도 거액을 쾌척해 총 기부액이 18억 원에 달한다. 

정소영 이사장은 “후배들이 졸업해도 이화를 늘 가슴에 새기며, 이화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자신이 이화로부터 받은 것을 언젠가 나눌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자 동창(영문 67졸)이 이화의 연구발전 및 우수연구자 육성을 위한 Ewha Frontier 10-10 사업을 위해 사용되는 기금 ‘Ewha Frontier 10-10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부군 하찬홍씨와 함께 본교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한 김광자 동창은 “우리 부부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해로했고, 죽기 전에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뜻을 같이 했다”고 밝히며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첫 길이 대학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이 발전하고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것이라는 데 뜻이 맞아 모교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옥 환경공학과 연구교수(생물 72졸)가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이화김성옥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이화인들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는 김 교수는 국가의 성장과 지속가능 사회의 선도에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생물학과 동창회장으로 봉사하던 시절, 흔쾌히 기부하는 선배를 보며 언젠가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김성옥 교수는 “이화 장학 후원을 통해서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나의 나눔 실천이 더 많은 분의 기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은산 홍익대학교 명예교수(교육 59졸)가 ‘Ewha Frontier 10-10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학생의 자율’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1970년대 자율학교(Alternative School)의 세계적 모델인 ‘서머힐(Summerhill)’을 한국 최초로 연구 소개하며 우리나라 교육계에 자율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전파하는데 평생을 헌신한 김은산 교수는 “이화 덕분에 ‘서머힐’을 만났고 꿈을 펼칠 수 있었다”는 기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 근·현대 교육의 역사와 이화의 역할이 담긴 자료를 전달하며 “이화는 이미 1950년대 우리나라의 교육개선을 위한 시범학교로 부속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이화가 우리나라 교육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순 동창(법학 60졸)이 고등교육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세우고 살리는 희망의 메시지에 동참하고자 ‘EGPP김현순장학금’ 1억 원을 후원했다. 

김 동창은 50년의 미국 생활 동안 이화의 발전상을 들으면서, 언젠가 모교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지녀왔다고 한다. 

귀국 후 조카(이동귀 독문 74졸)의 권유로 나눔에 참여한 김 동창은“젊은 날 열심히 일하고 벌었으나, 남은 인생은 흘려보내는 삶을 살고자 한다. 타국에서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베풀어 주신 사랑의 빚을 갚아 나가겠다”며 “사람을 세우는 일인 EGPP 프로그램에 동참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재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정외 72졸)가 ‘이화 2030+발전기금’에 1억 원을 쾌척하며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는 받은 은혜를 사회로 돌려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우선은 나를 키워준 이화에 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 이화 창립 136주년을 맞이해 총동창회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영원한 이화인’으로 추대된 박재옥 교수는 “이화는 내게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지적능력을 키워준 곳이다. 작은 돌이 큰 물결을 일으키듯이 나의 이 작은 마음이 이화 동창들에게 마중물이 되어 더 큰 나눔의 물결을 일으키는 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화인들에게 “인생의 시기별로 그 시절만이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역할이 있다. 그 시기에 주어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유정자 동창(국문 65졸)이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하여, 어려운 이웃와 학생들을 돕는 우양재단과 장애인 음악교육을 위한 재단법인 소리율에 헌신하는 가족들을 보며 유 동창은 이화의 교육정신과 사랑을 떠올리고 이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한다. 

유 동창은 이화의 후배들에게 "이화에서의 추억은 평생을 받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젊은 후배님들도 이화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에 작은 마음을 보탠다. 이화의 아름다운 발전과 훌륭한 후배들의 배출을 주님께 기도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숙현 이화국제재단 이사(가정 67졸)가 ‘Sook Hyun Lee Scholarship’ 4만 달러를 추가 지원했다. 총동창회 남가주지회(LA) 회장과 고문을 역임하고 이화국제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숙현 이사는 이화가 도약하는 매 순간마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Sook Hyun Lee Scholarship’을 비롯하여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기금, 신축기숙사건립기금 등 4억 9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정말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게 해주고 싶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다”는 이숙현 이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호텔경영을 하는 중에도 삶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미음악재단(KAMF)을 설립한 데 이어 한미청소년교향악단(KAYS)을 창단하는 등 교민사회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영 동창(중문 98졸)이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두 번의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많은 시간을 학관에서 보내 좋은 추억이 많다”고 전하며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에 5천만 원을 후원했다. 

나눔을 통해 감사함을 갚는 삶을 살고자 한다는 박 동창은 “학생과 교직원으로서 이화에서 보낸 긴 시간 동안 좋은 인연을 만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힘들 때, 장학금을 지원받는 등 감사한 기억이 많다”며 “추억과 감사의 장소인 학관이 후배들을 위해 새 시대에 걸맞은 첨단 학습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