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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장학금으로 9만불 기탁-현정옥

  • 작성일 : 2004-10-11
  • 조회수 : 1027
  • 작성자 : 대외협력처

“이화에서의 매 순간에 감사하세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현정옥 동문(간호 67년졸)은 지난 2월24일, 4월19일 두차례에 걸쳐 총 9만불의 장학기금을 이화국제재단을 통하여 모교에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그의 모친인 최신실 여사(문과 41년졸)를 기념하여 ‘최신실 장학금’으로 명명되었다. 간호사에 대한 편견이 많던 시절, 간호대학에 진학하려는 현 동문을 유일하게 지원했던 분이 바로 모친 최신실 여사였다.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현동문은 “환자에게 친절하고 자신에게는 떳떳하며, 동료들에게 사랑 받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졸업 후 이화에 더 애착이 간다는 현 동문은 후배들에게 “이화동산에서의 대학생활은 그 자체가 축복이니 매순간 감사하며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 동문은 미국 미시건 대학병원에서 32년간 근무하다
작년에 퇴직했으며, 가족으로는 부군 박승호(미 연방정부 환경청 근무)씨와 1남1녀가 있다. 현 동문은 9만불 장학기금 외에도 간호대학건축기금으로 1만불을 기탁, 총 10만불을 모교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