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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및 ‘이화백년대계 장학금’ 전달

  • 작성일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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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동창회(회장 이향숙)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2월 8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본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겸비한 여성 연구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1950년 3월 대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그 역할이 확대되고 졸업한 동문들의 규모가 커지며 1971년 대학원동창회가 처음 설립되었고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50년간 대학원동창회는 대학원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훈련된 동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을 결집시켜 이화공동체 의식을 토대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기념식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본교 대학원동창회의 발전과 도약의 발자취를 기리고 더욱 성장하는 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학원동창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교수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정혜중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기념 조직위원장(대학원동창회 부회장)의 개회사, 이화정 대학원동창회 선교부장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향숙 대학원동창회장의 환영사와 한유경 대학원장의 격려사, 김은미 총장과 남상택 총동창회장의 축사를 통해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의 뜻을 나눴다.


이향숙 대학원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원 동창회는 동문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재학생들의 역할 모델이 되는 훌륭한 동창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이화 대학원이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지성적 학술 공동체로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총장은 “본교 대학원은 리더십을 가진 전문여성 지식인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충실해 왔으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화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대학원 동창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원동창회는 대학원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이화백년대계 장학기금’을 신설해 1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화공동체 의식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대학원동창회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금 모금에는 행사 당일까지 총 89명의 동창이 참여했다. 대학원동창회는 학문후속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화백년대계 장학기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원 동창회 및 장학기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동창회 홈페이지(http://ewha-grad-al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랑스러운 이화여대 대학원 동문상 시상식 | 공로상을 수상한 신승애 동창과 이향숙 대학원동창회장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이화여대 대학원 동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학원동창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각 대학원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대학원 동문으로는 ▲학술(인문사회)부문 이소영 동창(美 텍사스공대 언어병리학과 교수), 김경희 동창(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학술(과학기술)부문 임석아 동창(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김은미 동창(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장) ▲전문직(경영)부문 유희원 동창(부광약품 대표이사), 김효선 동창(여성신문 대표이사) ▲전문직(과학기술)부문 황유경 동창(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 겸 전무이사), 안혜연 동창(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전문직(공공)부문 김정자 동창(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전 정무차관) ▲주니어 혁신부문 오미란 동창(美 애플사 AI/ML Voice Builder Engineer), 이승윤 동창(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기업고객 사업부 영업대표) ▲사회봉사부문 김유선 동창(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교장) 총 12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동창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이동원 동창(12대 대학원 동창회장)과 신승애 동창(16대 대학원 동창회장)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대학원 동창들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마련됐으며, 원광연 카이스트 명예교수와 대한민국 명창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동굴벽화에서 메타버스까지: 예술과 기술의 짧은 역사’, ‘이야기가 있는 공연 - 판소리가 판치는 세상’을 주제로 컬처테크놀로지와 판소리에 관한 통찰력을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 우수 교원 육성 및 확보, 대학원 연구 활성화,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본교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학·연·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