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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사랑을 나누다(이화소식 132호 기부자 소식)

  • 작성일 : 2023-06-26
  • 조회수 : 986
  • 작성자 : 대외협력팀 관리자

김옥순 동창(교육 79졸)이 이화에 유산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수원대학교 국제대학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쓴 김옥순 동창은 "이화에서의 학창 시절은 여성의 잠재력 향상에 미치는 교육의 힘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대한민국 여성의 역량을 놀랍도록 향상시킬 이화의 교육이 세계 곳곳의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전 세계 여성에게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이사(독문 85졸)가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에이스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 한국 유래 유산균 최초로 해외 라이선싱에 성공하는 등 바이오업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건강한 학업수행을 위해 회사 대표제품 ‘비에날씬’ 유산균을 기부하기도 한 김 대표는 "창업에서부터 회사를 성장시켜 모교를 도울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화가 글로벌 여성인재를 키우고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 에스제이아이엔씨 대표이사가 ‘김계숙(가브리엘라)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성주 대표는 지난해 8월 말기 암으로 작고한 막냇동생 故김계숙 동문(독문 76졸)을 기리고자 본 장학금을 기탁하며 "생전 근검절약하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동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동생이 세상에 남긴 것이 사랑의 유산이 되도록 장학생들을 위해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본교 장학금 외에도 김계숙 동문의 유산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마뗄암재단에 기부하여 암환자들을 위한 무료 호스피스를 설립하는데 쓰이도록 후원했다.


국내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유신의 전경수 회장이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전경수 회장은 “한국 최초로 여성 교육의 문을 열고, 교육·의료·연구 외 수많은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의 기록들을 경신하며 137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화를 응원한다"며, "최고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이화가 Ewha West Campus 건립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수준과 실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최순희 라까사웍스 상임고문(장미 75졸)이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새롭게 지어질 이화 캠퍼스에서 미래의 이화인들이 소중하게 꿈과 자부심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위해 ‘이화해피펀드’를 후원하기도 한 최순희 고문은 "저의 내면에 있는 아주 오래된 ‘신입생’은 지금도 생생하고, 이화에서 가르침을 주셨던 옛 은사님의 말씀들은 오랫동안 제 인생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주었다"고 추억하며, “이화 학생들도 그런 귀한 가르침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송자 동창(약학 65졸)이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인공지능, 약학 등의 미래 연구를 감당할 Ewha West Campus를 세우는 일에 작은 힘으로나마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졸업 후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가 약사로 근무하는 동안 삶의 울타리가 되어 준 이화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덕희 동창(의학 70졸)이 ‘이화의대연구기금(Ewha Medical Research Fund)' 5만 달러를 기부했다. 본교에서 의학을 전공한 이덕희 동창은 ”의학은 끊임없는 연구로 새 지식을 얻어 실력을 향상, 발전시켜야 하는 학문인 만큼, 이화의 후배들이 의학 연구에 마음껏 정진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사장(의학 89졸)이 ‘의과대학대학원장학금' 6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화 의료의 역사 135년을 총망라한 책 <이화의료이야기>를 읽고, 시대마다 필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이화의 선배들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 이사장은 "후배들도 세상에서 그와 같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박 이사장은 2010년부터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신축 기숙사 건립 시 이화의 대선배이기도 했던 어머니(故이순희, 가정 57졸)를 기리며 학생들을 위한 방을 기부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함정배 동창(정외 72졸)이 ‘함정배·이상엽장학금’ 4만 달러를 기부했다. 함 동창은 “이화의 후배들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과 나라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함 동창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가을 모교 캠퍼스를 방문해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