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박현숙 동창(국문 57졸)으로부터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등 총 1억 원을 기부 받았다. 해당 기금은 이화여대 생활환경관(동창회관 포함) 재건축을 포함해 이화여대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7월 26일(수) 박현숙 동창을 초청해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기금전달식에는 박현숙 동창의 딸인 조미숙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식영 83졸), 조미경 동창(신방 79졸)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화여대에서는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신경식 대외부총장, 유현정 대외협력처장, 최남경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박현숙 동창은 지난 2016년 이화여대에 ‘신축 기숙사 건립기금’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 ‘Ewha West Campus 건립기금’을 후원하며 이화 미래 캠퍼스 구축 사업에 힘을 보탰다. 기금전달식에서 박 동창은 “재학 당시 이화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대강당이 지어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많은 후원자들이 기부로 건축 사업에 참여해 이름을 남기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캠퍼스 건립 계획 전체 예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일 수 있으나, 이화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이화가 열어갈 새로운 교육과 철학을 담아낸 모습으로 만들어 질 미래 캠퍼스 구축 사업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