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처(처장 박민정)는 2023년 10월 12일(목) 이화아너스클럽 회원 4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Museum SAN)을 방문했다. 노출 콘크리트 건축의 대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잘 알려진 뮤지엄 산은 한솔문화재단이 건립한 박물관 겸 미술관 외부의 아름다운 정원과 박물관, 미술관, 제임스터렐관, 명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화아너스클럽 회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정원에서 야외 조각물과 자연을 감상한 후, 내부 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 <안도 다다오-청춘>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학예연구원의 알찬 해설이 곁들어져 전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재미를 더해 참석 인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이화 발전기금 후원자이자 뮤지엄 산의 관장을 맡고 있는 안영주 동문(사학 81졸)은 “이화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아너스클럽 회원분들을 이 곳 뮤지엄 산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운 마음”이라며, “공간과 예술, 자연이 공존하는 뮤지엄 산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이화아너스클럽 회원은 “지난 7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던 안도 다다오의 특별 강연도 감명 깊었는데, 당시 사진으로 접했던 건축물을 실제로 관람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전시에 대한 자세하고 유익한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마음과 사고가 풍요로워지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깐이나마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매해 봄과 가을마다 초청 드리는 문화탐방 행사가 아너스클럽 회원분들께 즐겁고 유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